코스메카, 100% 분해 화장품 용기 만든다
화장품 제조·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친환경 포장재기업 에코패키지솔루션(EPS)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완전 분해가 가능한 고내열성 생분해 소재 화장품 용기 개발에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6일 에코패키지솔루션과 ‘친환경 소재 화장품 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차영권 이사와 에코패키지솔루션 이희형 부사장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양사는 긴밀한 업무협약과 기술교류를 통해 PLA(옥수수·사탕수수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를 개발하고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의 상용·보급에 앞장서기로 했다. 에코패키지솔루션은 생수 전문기업 산수음료의 자회사로 친환경 포장재 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해 세계 최초로 용기와 라벨, 뚜껑까지 100% 완전 생분해되는 PLA 소재의 생수병 개발에 성공, 화제를 모은 바 있다. PLA 생수병은 특정 조건 아래 매립하면 180일 내에 물과 이산화탄소, 양질의 퇴비 등으로 완전 분해된다. 산수음료의 PLA 생수 제품은 일반 PET 생수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80% 이상 낮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에코패키지솔루션의 PLA 컴파운드·생분해소재 가공기술을 적용해 △ 심미성